테이크식스, 10년만에 내한…코리 헨리와 합동공연

입력 2017-09-03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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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 그룹 테이크 식스. 사진제공|뉴에라프로젝트 제공

미국의 아카펠라 그룹 테이크 식스(Take 6)와 현재 뉴욕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코리 헨리&더 펑크 어파슬(Cory Henry& The Funk Apostles)이 ‘신당동 뮤직 스테이션’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테이크식스와 코리 헨리&더 펑크 어파슬의 내한공연은 5일, 6일 이틀간 서울 신당동 공감센터에서 진행된다. ‘신당동 뮤직 스테이션’의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중이다.

서울의 구도심인 중구 신당동에 음악과 공연을 통한 문화 확장 운동을 목표로 시작된 ‘신당동 뮤직 스테이션’은 세계적 재즈 트리오인 ‘히로미 더 트리오’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테이크식스와 코리 헨리&더 펑크 어파슬의 국내 공연을 개최하면서 음악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당동 뮤직 스테이션’은 향후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1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테이크 식스는 1990년대 흑인 남자 팝 그룹의 효시이자 보이즈 투 맨 등 아카펠라 그룹들이 존경하는 그룹으로 꼽기도 했던 전설적인 팀이다. 음악산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서 8회 수상했다. 무대 장악력과 재치, 관객과 하나가 되어 부르는 메들리까지, 이번 내한 공연은 세계가 인정한 테이크 식스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으로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은 코리 헨리는 재즈 오르간 및 피아노 연주자이며 음악 프로듀서로서 현재 뉴욕 음악계의 핫한 아티스트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해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경력을 쌓은 후 그래미 2회 수상, 애플뮤직 차트 1위 등의 영광을 누렸다. 미국이 주목하는 대세 아티스트로 부상한 그는 이번 내한을 통해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나게 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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