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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만에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29·필라델피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지난달 3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데블헤더 2차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첫 4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1-1 동점이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지난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3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연장 12회초 닉 윌리엄스의 2타점 결승타로 3-1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