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60초 눈빛 열연...거울 앞 패닉 왜?

입력 2017-09-06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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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 60초 눈빛 열연...거울 앞 패닉 왜?

여진구가 초 단위로 급변하는 ‘60초 충격 눈빛’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여진구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극중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성해성은 소꿉친구 정정원(이연희)과 애틋한 러브라인을 이어감과 동시에 자신이 누명을 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여진구는 지난 방송분에서 12년 만에 돌아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정원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난 기쁨도 잠시, 같은 존재(안길강)가 갑작스레 소멸하는 모습을 목격한 데 이어, 도여사(윤미라)로부터 말없이 떠난 남편의 이야기를 들은 후 ‘시한부 복귀’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던 상태.

더욱이 차회장(박영규)로부터 자신이 누명을 쓴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 동생 영준(윤선우)이라는 말을 듣게 된 후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바 있다.

이와 관련 6일 방송될 29, 30회 분에서는 여진구가 ‘60초 충격 눈빛’ 열연으로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극중 성해성이 거울에 부착된 쪽지를 발견한 후 웃음을 보이다가, 결국 극심한 고통을 내비치는 장면. 여진구가 갑작스레 충격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 지, 여진구는 끝내 소멸하게 될 지, 그리고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은 누구일 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어떤 장소,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여진구의 내공 있는 연기가 ‘다만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여진구와 이연희의 소꿉친구 러브라인과 함께 여진구의 누명을 벗기 위한 범인 찾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말이 맺어질 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29, 30회 분은 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아이엠티브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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