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얼굴] 박삼구 회장 “정상화에 최선”

입력 2017-09-07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5일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중국 더블스타와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회장이 경영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유동성 악화와 기업가치 하락, 중국 사업 부진 등으로 추락한 기업 경쟁력을 회복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채권단은 자구안을 내놓지 못하거나, 제출된 안이 미흡하다고 평가되면 박 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경영진 해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자구안이 미흡할 경우 채권단은 6월에 한 차례 연장해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1조3000억원의 여신에 대해 재연장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박삼구 회장은 협상 결렬 다음날인 6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경영권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