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강성훈 동생’ 강윤지, 韓 활동 재개…‘사랑이죠’ 발표

입력 2017-09-07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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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강성훈 동생’ 강윤지, 韓 활동 재개…‘사랑이죠’ 발표

가수 강윤지가 7일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 수록곡 ‘사랑이죠’를 발표한다.

강윤지는 2004년 미니앨범 ‘All of my heart’ 발표 당시 젝스키스 강성훈의 여동생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본 대형 기획사 에이벡스 소속으로 일본 활동에 주력해 온 가운데
이번 OST로 국내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일본에서 11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OST ‘Believe You’를 가창하는 등 한류열풍의 중심에 섰던 강윤지의 국내 활동 컴백을 알리는 신곡 ‘사랑이죠’는 극중 이별의 테마곡으로 기획되어 시청자 심금을 울린다.

강윤지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이 곡은 수많은 OST 곡을 발표해 온 최병창이 작곡을, 강우경이 작사를 맡았고, 강수호(드럼), 신현권(베이스), 이성렬(기타) 둥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극본 최연걸)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갓집 며느리이던 오순남이 어느날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두물(구본승 분)이 리키의 정체가 본인이었음을 공개하며 오순남(박시은 분)과 입맞춤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이들이 황봉철(김명수 분)에게 어떤 반격을 시작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OST 신곡 ‘사랑이죠’는 오랜 일본 활동을 끝내고 한국 활동을 재개하는 강윤지의 컴백곡으로 의미가 있다”며 “슬픔의 깊이를 보여주는 강윤지의 진정성 있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말했다.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 강윤지의 ‘사랑이죠’는 7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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