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싱글와이프’ 성혁, 신입사원으로 등장…엄현경 마음 되돌릴까

입력 2017-09-08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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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성혁, 신입사원으로 등장…엄현경 마음 되돌릴까

성혁과 엄현경이 새 국면을 맞았다.

7일 방송된 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싱글와이프’에서는 전남편 이민홍(성혁)이 라희(엄현경)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라희는 재민(곽희성)의 어머니이자 비조르 퍼니쳐 대표인 오인화(윤예희)와의 상견례에서 이미 한번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을 밝힌 후 몸도 마음도 지쳐 앓아 눕게 됐다. 그런 사실도 모른 채 라희와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감을 느낀 민홍은 무작정 서울로 향하고 아픈 라희를 극진히 보살피며 순애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라희는 “여기가 어디라고 왔냐? 내 인생에서 제발 사라져주라. 우리는 이미 3년 전에 이혼한 사이”라며 매몰차게 민홍을 밀어냈다.

어렴풋이 기억을 되살린 민홍은 “어떻게 하면 너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나? 뭐든 하겠다”고 애원하지만 라희는 “각자 갈 길을 가자”며 선을 긋고 이에 민홍은 눈물을 보이며 다시 시골로 내려갔다.

며칠 후 공방에서 라희가 보낸 이혼 서류를 받은 민홍은 결국 사인을 하게 되고 마음을 정리한 듯 공방까지 문을 닫았다. 그리고 민홍의 다음 행방이 궁금해질 즈음 그는 멀쑥한 차림으로 비조르 퍼니쳐에 첫 출근을 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숨어서 외조만 하던 전남편 민홍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며 능력 있는 가구 디자이너로 변신을 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긴장으로 몰았다. 이혼에 대처하는 민홍의 자세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전개가 관심을 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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