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상의 새로운 소속사인 문화인(文化人)은 "오는 14일 미니앨범 <애티튜드>(attitude)을 발표하면서 문화인 소속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며 11일 이 같이 밝혔다.
신보 <애티튜드>는 윤현상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지난 2016년 발표된 싱글 '뭔가 될 것 같은 날' 이후 1년 7개월여만에 소개되는 컴백작으로 오랜 시간 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현상은 지난 2011년 <K팝스타 시즌1> 출연을 기점으로, 2014년 정식 데뷔 앨범 <피아노 프르테> 등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아이유와의 듀엣곡인 '언제쯤이면'이 대중적인 인기를 거머쥐면서 화제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왔다.
인디 전문 레이블인 문화인으로 전격 이적한 뒤 처음 소개하는 윤현상의 미니앨범 <애티튜드>는 재즈팝, 네오소울,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윤현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 한층 성장한 진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문화인의 한 관계자는 "14일 발매되는 앨범엔 윤현상 고유의 색깔과 성장, 그리고 변화가 들어선다"면서 "인디 회사에서 새로운 음악 궤적을 그려나갈 윤현상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현상의 미니 2집 <애티튜드>는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6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