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수홍, 엉성한 손재주로 ‘지인숙호’ 완성

입력 2017-09-11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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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엉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박수홍이 윤정수, 돈스파이크와 함께 종이배 경주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진ㅣ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캡처


배를 만드는 과정에서 박수홍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칼을 불안하게 사용했고 보다 못한 돈스파이크가 “형 저리나와”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손재주가 있는 스타일은 아니죠?” 라고 물었고 박수홍의 어머니는 “앉아서 뭘 만드는걸 잘 못한다” 며 불안해했다.

배가 완성된 뒤 박수홍은 자신의 어머니 사진이 담긴 스티커로 배의 겉면을 장식하고 배의 이름도 ‘지인숙호’ 라고 붙였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에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사진ㅣ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캡처


하지만 이 종이배는 한강을 채 건너지 못하고 중간에 전복되었고 세 사람은 결국 물에 빠지고 말았다. 박수홍은 어머니의 사진이 붙은 배를 바라보면서 “어머니 죄송해요” 라고 연신 외치며 구조요원에게 “우리 어머니 좀 잡아주세요”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물에 다 빠트려 놓고선 뭘” 이라며 머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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