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밀러, DL서 복귀… 최다 연승 신기록 이끌까?

입력 2017-09-15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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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불펜의 핵심인 앤드류 밀러(32)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밀러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시킨다고 전했다.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나설 수 있다.

앞서 밀러는 지난달 22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내내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슬개대퇴증후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슬개대퇴증후군은 슬개골과 대퇴골사이 연골이 손상돼 슬개골 주변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쉽게 말해 밀러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

밀러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구원 투수. 이번 시즌에는 48경기에서 54 2/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 2세이브 21홀드와 평균자책점 1.65 등을 기록했다.

특히 밀러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밀러 타임’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15일 캔자스시티전에서 경기 종반, 리드를 잡거나 동점 상황일 경우 밀러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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