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아이엠낫(IAMNOT)이 새 싱글 ‘그 자리에 있어줘’를 발매한다. 아이엠낫은 지난 5월 1집 정규앨범 ‘Hope’를 발매한 바 있으며, 이번 신곡은 앨범 발매 이후 첫 번째 싱글 발매다.
이번 신곡 ‘그 자리에 있어줘’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늘(15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엠낫은 신곡 ‘그 자리에 있어줘’는 happiness 이후 아이엠낫이 말하는 또 하나의 행복,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에 관한 노래다. 자신의 곁에 그대로 있어 달라고 잔잔히 노래하는 곡으로 소리의 공간감을 최대한 살려낸 발라드 곡이다.
이번 곡은 아이엠낫의 드러머 김준호의 보컬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표현, 지금까지 아이엠낫이 보여온 음악과는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가 될 예정이며, 그들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엠낫은 싱글 ‘그 자리에 있어줘’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또 다른 싱글 ‘Come Back’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엠낫은 선배 뮤지션 이승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오는 10월 21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 홀에서 2,000석 규모의 콘서트 ‘IAMNOT FLY’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공연에 이승환은 직접 제작, 투자뿐 아니라 자신의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장비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스페셜 게스트로도 직접 참여해 아이엠낫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환 뿐 아니라 이적, 선우정아도 아이엠낫의 곡 및 자신들의 곡을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다고 밝혀, 페스티벌을 능가하는 이번 가을 최고로 기대대는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엠낫은 신곡 ‘그 자리에 있어줘’ 발매 이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리퍼반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TVN의 새 예능 ‘알바트로스’에 2회 게스트로 이승환과 함께 출연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