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 ‘타율 0.262’

입력 2017-09-21 14: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전적 타율0.222(54타수 1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인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만나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중간 쪽 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이어진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이 이닝에 대거 7득점했다.

리드를 잡은 뒤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지만 6회초 1사 1, 3루 상황서 희생플라이로 2경기 연속 타점도 올렸다.

팀이 8-5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우전안타를 터트리며 13일 시애틀 전 이후 7경기 만의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기존 0.260에서 0.262로 올리면서 팀의 8-6 승리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