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를 이어갈 최고 기대작 ‘마블 퍼니셔 (Marvel's The Punisher)’가 퍼니셔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퍼니셔 (Marvel's The Punisher)’는 가족을 죽게 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으로 뉴욕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응징자 ‘퍼니셔’ 프랭크 캐슬(존 번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압도적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로 퍼니셔의 강렬한 등장을 예고한 ‘마블 퍼니셔’가 그 동안 베일에 싸였던 퍼니셔의 각기 다른 모습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범죄자를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 퍼니셔 프랭크 캐슬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군복을 입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프랭크 캐슬의 스틸은 해병대 출신인 캐슬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니셔의 통쾌한 액션을 예고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쓰러질 듯한 허름한 사무실에서 방탄조끼를 보며 결연한 표정을 짓는 프랭크 캐슬의 두 번째 스틸은 가족을 잃은 후 퍼니셔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비밀과 인간 퍼니셔의 숨겨진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이어서 넷플릭스 마블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블 데어데블’ 시즌 2에서 따뜻한 마음씨로 퍼니셔의 마음을 열게 한 카렌 페이지와 캐슬이 마주하는 스틸은 ‘마블 퍼니셔’에서 두 사람이 선보일 또 한번의 환상 호흡을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덥수룩한 수염과 모자에 가려 얼굴을 쉽게 알아볼 수 없는 프랭크 캐슬의 모습은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는 그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쫓는 요원들의 긴박감 넘치는 스틸은 뉴욕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과 자신만의 정의로 그들을 응징하는 퍼니셔 사이에서 긴장감을 더할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예고해 향후 ‘마블 퍼니셔’가 보여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프랭크 캐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스틸을 통해 퍼니셔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마블 퍼니셔’는 2017년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