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라두로비치, 오늘(22일) 앨범 발매…BBC극찬

입력 2017-09-2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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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라두로비치, 오늘(22일) 앨범 발매…BBC극찬
지난 6월 옐로우 라운지 공연을 통해 국내에 찾아왔던 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 라두로비치(Nemanja Radulovic) 가 새 앨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로코코 변주곡]을 오늘(22일) 발매한다.

네만야 라두로비치는 브람스 헝가리 춤곡 1번과 드보르작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세르비아 민요 등 동유럽의 향취를 담은 앨범 [Journey East] (2015)와 ‘G선상의 아리아’, ‘토카타와 푸가 BWV.565’가 수록된 [바흐] (2016)를 발매한 바 있으며 이번 앨범은 그의 도이치 그라모폰 세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이다.

앨범에 수록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라두로비치가 세계 투어 때 가장 빈번하게 연주했던 작품 중 하나이며, 파리, 런던, 그리고 도쿄에서의 데뷔 공연 때 연주했던 곡이다. 네만야 라두로비치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지휘자 사샤 괴첼(Sascha Goetzel) 이 이끄는 보루산 이스탄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orusan Istanbul Philharmonic Orchestra)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이스탄불에서 녹음했다.

‘로코코 변주곡’은 네만야의 음악적 동료 이반 카사르(Yvan Cassar)가 편곡했으며 네만야와 함께 앨범과 공연에 함께하는 세르비아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더블 센스와 함께 녹음했다. 네만야 라두로비치는 ‘로코코 변주곡’에서는 직접 비올라를 연주 했다.

세계 유수 평단은 네만야 라두로비치에 대해 “정교한 테크닉과 음색” (그라모폰), “그의 경의로운 테크닉과 연주력에 관해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비브라토의 세기, 템포의 변화, 휘황찬란한 다이내믹 까지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모두 다 반영한다” (BBC 음악 매거진)라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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