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4년 연속 200안타에 도달했다.

알투베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투베는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시즌 성적은 149경기에서 타율 0.347와 24홈런 81타점, OPS 0.965다.

이로써 알투베는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이래 4년 연속 200안타. 앞서 알투베는 2014년부터 225-200-216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알투베는 시즌 타율 0.347로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타율과 최다안타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알투베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으나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50홈런을 달성하며, 상황은 바뀌었다.

하지만 알투베 타율-최다안타 타이틀과 함께 대부분의 지표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저지와 경쟁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