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포스트시즌 모의고사를 치르는 가운데,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커티스 그랜더슨-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이어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안드레 이디어-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자리한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왼쪽 팔뚝에 타구를 맞아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류현진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이날 경기에 나서게 됐다.
LA 다저스는 아직 포스트시즌 선발진을 확정 짓지 못했다. 따라서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호투한다면, 포스트시즌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