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최종환에 ‘사이다 반격’ 예고

입력 2017-09-3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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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최종환에 ‘사이다 반격’ 예고

사이다 반격이 온다.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속 역대급 악인 윤중태(최종환 분)을 향해 복수의 칼끝을 겨누는 장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포착, 긴장감 넘치는 반전 스토리가 예고됐다.

오늘(3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검찰청 기자 회견실에서 의문의 서류 뭉치를 들고 있는 장돌목의 모습과 기자들에 둘러쌓여 잔뜩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윤중태의 모습이 교차되어 담겨있다. 기세등등한 표정과 당당한 제스처의 장돌목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반면에 위기에 몰린 듯 당혹스러운 기색의 윤중태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강소주(서주현 분)를 볼모 삼아 장돌목의 복수를 방해하는 윤중태와 그의 딸 윤화영(임주은 분)의 악행이 그려졌던 상황. 복수 앞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야 하는 기로에 선 장돌목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장돌목의 통쾌한 반격이 예고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 장돌목의 친아빠 김찬기를 죽인 윤중태와의 질긴 인연이 계속되어온 장돌목이 윤중태의 실태를 속 시원하게 고발하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윤중태를 향한 장돌목의 칼날이 어떻게 발휘할 수 있었는지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장돌목이 갈고 닦아온 복수의 칼날을 윤중태에 겨누는 회심의 한방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속 시원한 사이다 반격이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반전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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