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AZ 타이후안 워커, 1이닝 48구 4실점 강판 수모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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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타이후안 워커가 1회말부터 대량 실점하며 1이닝 만을 소화하고 강판됐다.

LA다저스와 애리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나섰다.

이날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커쇼는 투구 수가 22개로 많았지만 탈삼진 2개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워커는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와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서 저스틴 터너에 선제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의 안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 2루타가 이어지며 워커는 아웃카운트 없이 4점을 먼저 내주고 말았다.

커티스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워커는 야스마니 그랜달을 삼진으로 잡은 뒤 로검 포사이드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후 커쇼를 삼진으로 잡으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한 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졌지만 2볼넷 4피안타 4실점을 허용한 워커는 2회부터 마운드를 잭 고들리에게 내주고 경기를 조기에 마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