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첫 솔로 콘서트, 체력 분배에 집중…전후반 에너지 쏟겠다”

입력 2017-10-15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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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첫 솔로 콘서트, 체력 분배에 집중…전후반 에너지 쏟겠다”

그룹 샤이니 태민이 첫 솔로 콘서트 체력 분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선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OFF-SICK on track’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태민은 이날 “첫 단독콘서트를 하게 됐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2회 추가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됐다. 더 성장해서 대중 음악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정신 없이 준비했다. 샤이니로 공연 경험이 정말 많다. 노하우가 생겼다. 멤버들과 함께 하면 여유로움과 안정감이 있는데 혼자 콘서트를 하니까 내 움직임에 섬세하게 신경쓰게 되더라”며 “콘서트를 2시간 30분 정도 한다. 체력 분배가 중요하더라. 첫날에는 괜찮은데 둘째날에는 또 상태가 다르다. 피로가 누적돼 풀리지 않더라. 몸에 좋은 걸 챙겨먹는다. 첫 오피닝 섹션과 후반부에서는 에너지를 쏟아내려고 한다”고 공연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콘서트는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민 첫 솔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완결판인 만큼 기존 올림픽홀 공연의 두 배 규모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오는 16일 발표되는 타이틀곡 ’MOVE’를 비롯해 ‘미로’, ‘Crazy 4 U’(크레이지 포 유), ‘Back To You’(백 투 유)를 최초 공개하고 지난 콘서트에서 선보인 ‘Rise (이카루스)’, ‘Thirsty’(서스티), ‘Love’(러브)까지 총 7곡의 정규 2집 신곡 무대를 올려 컴백에 대한 기대치도 높였다.

태민의 정규 2집 ‘MOVE’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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