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새 감독, 알렉스 코라 유력 후보… 면접 진행 예정

입력 2017-10-16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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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코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새 감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선수 생활한 알렉스 코라(42)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켄 로젠탈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의 새 감독 후보로 코라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지난 12일 패럴 감독을 해임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보스턴은 발 빠르게 새 감독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후보로는 코라와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를 이끌었던 론 가든하이어가 거론됐다.

두 명의 후보 중에서 코라가 조금 더 보스턴의 새 감독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코라와 가든하이어를 만나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라는 지난 1998년부터 201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활약한 선수. 선수 시절에는 여러 포지션을 오가는 비교적 평범한 선수였다.

선수로 보스턴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코라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보스턴 소속으로 301경기에 나섰다.

은퇴 후 코라는 해설 등을 맡았고, 지난해 11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벤치코치로 부임했다. 코라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으로도 거론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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