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3] NYY 사바시아,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

입력 2017-10-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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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베테랑 투수 C.C 사바시아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제 몫을 다 했다.

뉴욕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나섰다.

이날 사바시아는 1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2회에도 2사 후 에반 게티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마빈 곤잘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토드 프레이저의 선제 3점 홈런 후 이어진 3회에는 2사 후 스프링어에 볼넷, 브레그먼에 안타, 호세 알투베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카를로스 코레아를 내야 뜬공 처리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4회도 삼자범퇴 처리한 사바시아는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5회초 선두 타자 레딕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후 스프링어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브레그먼과 알투베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사바시아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코레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구리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게티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2사 후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 1, 3루 위기를 맞은 사바시아는 레딕을 투수 땅볼로 잡고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사바시아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7회부터 마운드를 아담 워렌에게 넘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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