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진혁 PD, JTBC로 이직 결정

입력 2017-10-20 14: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혁 PD. 동아닷컴DB

인기 연출자 진혁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로 이직한다.

2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진혁 PD는 지난주 JTBC의 자사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7월 SBS에 사직 의사를 전달하고 3개월 만에 새 직장을 찾았다.

진혁 PD의 JTBC행으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채널 간의 콘텐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진혁 PD는 2001년 SBS에 입사해 올해 초까지 인기드라마를 만들어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 1월 종영한 ‘푸른 바다의 전설’ 2014년 ‘닥터 이방인’, 2013년 ‘주군의 태양’, 2012년 ‘추적자’, 2011년 ‘시티헌터’, 2010년 ‘검사 프린세스’, 2009년 ‘찬란한 유산’을 연출했다. 2008년에는 ‘바람의 화원’과 ‘온에어’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진혁 PD가 3개월 동안 신중히 고민했다. 그동안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이전과 같은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