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노후대비 필요하다면… “공인중개사 왜 안해?”

입력 2017-10-20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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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8일 시행되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30만 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국가직 공무원 응시생 20여만 명, 수능 응시생이 약 60만 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단일 자격증으로 어마어마한 숫자다.

공인중개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정책 때문에 괜찮을까?”, “경쟁도 치열하다던데…” 등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는 가운데, 공인중개사 시험의 응시 열기는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는 공인중개사 수입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겠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평생직장이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에 정년을 채운다 치더라고 40년은 더 살아야 한다. 하물며 정년을 못 채우고 퇴직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평생직장을 찾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공인중개사 자격증 교육의 선두를 지켜온 에듀윌 또한 공인중개사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 이라고 말한다.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되든 주택 거래는 지속될 것이고, 법률이나 세금으로 인해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주택거래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듀윌 출신의 한 공인중개사는 한 인터뷰에서 “왜 공인중개사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직장인 출신의 공인중개사들이 벌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주부나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삶의 질이나 주도적인 인생 등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 평했다.

에듀윌은 이처럼 동문들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현업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기위해 동문회 사무국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신하늬 기자 mythu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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