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코리 시거(23, LA 다저스)가 호투하던 저스틴 벌랜더(34)를 무너뜨리는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시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월드시리즈 2차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시거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벌랜더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역전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3-1로 리드를 잡은 채, 7회부터 최강의 불펜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2차전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