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복귀 검토”…김정민, 오늘 민사 재판 불참 [공식입장]

입력 2017-10-27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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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복귀 검토”…김정민, 오늘 민사 재판 불참

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이자 커피전문점 ‘커피스미스’ 대표 S모 씨와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27일 진행된 민사 소송 재판에 불참한다.

김정민 측은 동아닷컴에 “김정민이 27일 진행될 예정인 민사 재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김정민과 S 씨는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정민은 S 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S 씨는 현재 불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S 씨는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정민은 S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S 씨 역시 김정민을 상대로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김정민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상해, 재물손괴, 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등을 내용으로 형사고소했다.

지난 11일 형사 소송 두 번째 재판이 열린 가운데 27일에는 민사 소송 재판이 열리면서 두 사람의 법적 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김정민은 최근 한 행사장에 멘토로 참여하는 등 방송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고.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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