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SK 힐만 감독 ‘뉴욕 양키스 새 감독 후보’ 언급

입력 2017-10-27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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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를 이끌고 있는 트레이 힐만 감독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조 지라디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뉴욕 양키스 차기 감독 후보를 소개했다.

현재 뉴욕 양키스 차기 감독 후보에는 약 20명이 있다. 힐만 감독은 외부 영입 인사 후보로 포함 돼 있다.

이 매체는 "힐만 감독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친밀한 관계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 힐만 감독이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일할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전했다.

또한 힐만 감독의 메이저리그 경험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힐만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감독을 지냈다.

이어 “2011~2013년 LA 다저스, 2015~2016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벤치 코치를 경험했다. 프런트에서 일한 풍부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힐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SK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까지는 1년의 시간이 남은 상황.

이에 대해서 이 매체는 “힐만 감독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원하고, SK가 이를 허락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 양키스 새 감독 후보에는 더스티 베이커, 브래드 아스무스, 돈 매팅리, 알렉스 로드리게스, 제이슨 지암비 등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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