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나문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평상 남녀주연상

입력 2017-10-27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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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대종상에 이어 영평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됐다. 나문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7일 제37회 영평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경구는 ‘불한당’의 설경구는 남우주연상,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는 여우주연상을 각각 품에 안는다.

영화 ‘남한산성’은 작품상과 함께 연출자 황동혁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겨주게 됐다. 또 촬영상(김지용)과 음악상(류이치 사카모토)을 포함해 모두 4개 부문을 받는다.

‘택시운전사’의 유해진과 ‘불한당’의 전혜진이 남녀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청년경찰’의 박서준과 ‘박열’의 최희서는 신인남녀배우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밖에 신인감독상은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각본상은 ‘박열’의 황성구 작가가 각각 수상자로 꼽혔다.

시상식은 11월9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작)이다.

▲최우수작품상:남한산성
▲감독상:황동혁(남한산성)
▲공로영화인상:전조명 촬영감독
▲각본상:황성구(박열)
▲남우주연상:설경구(불한당)
▲여우주연상: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남우조연상:유해진(택시운전사)
▲여우조연상:전혜진(불한당)
▲신인여우상:최희서(박열)
▲신인남우상:박서준(청년경찰)
▲신인감독상:강윤성(범죄도시)
▲촬영상:김지용(남한산성)
▲기술상:이후경(미술·군함도)
▲음악상:류이치 사카모토(남한산성)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봉준호(옥자)
▲신인평론상:최재훈, 남유랑
▲독립영화지원상:이영, 조현훈 감독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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