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확 달라진 분위기…변화의 복선?

입력 2017-10-3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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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가 스타일링의 변화로 시선을 끌었다.

극 중 유유자적 빵순이 서지수 역의 서은수가 그동안 고수해 왔던 양갈래 머리에서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링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주 방송에서 오빠인 서지태(이태성)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타일링에 변화를 준 것, 지수는 주로 귀여운 양갈래 삐삐머리와 활동적인 바지를 입었던데 반해, 이번에 공개된 모습은 긴 웨이브 머리와 원피스로 여성미를 뽐냈다.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변화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남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짝사랑 하는 상대인 선우혁(이태환)에게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동네 친구 하면 되겠다는 대화까지 오가며 살짝 달라진 관계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계속 바뀐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의 복선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등장인물의 심경이나 신상에 변화가 생길 때 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다는 점에서 과연 엇갈린 자매의 운명이 곧 밝혀지게 될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극 중 빵순이 답게 오빠의 결혼식 웨딩 케익을 직접 만들기도 해 차근히 꿈을 향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빵 유학을 권하는 엄마에게는 거절의 뜻을 보였다. 반대로 재벌가 진짜 딸은 자신이 아닌 지수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지안(신혜선)은 지수에게 빵은 네 길이 아니라고 하기도 했다. 친딸이 바뀐 비밀을 아는 주변 가족들만 속이 타는 상황이다.

배우 서은수가 극 중 서지수로 분해 찰떡 같은 싱크로율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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