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Pick]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총평 공개 “난이도 높아”

입력 2017-10-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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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전국에서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실시됐다.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은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의 시험 총평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중-중상 정도의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시험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물론, 수험가 관계자들은 공통으로 “특히 2차 과목의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과목별로는 1차 과목인 부동산학개론은 대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계산문제 풀이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과목의 경우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사례문제가 조금 까다로웠고 지문이 길어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됐다고 평했다.

2차 과목 중개사법령 및 실무과목 역시 사례 문제가 많이 출제돼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약간 상승했다는 평이 도출됐다. 이어 누리꾼들로부터 “정말 어려웠다”고 평을 받고 있는 부동산 공법은, 전문가 평에 의하면 출제범위가 넓어 접해보지 못한 문제가 출제돼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부동산 공시법과 세법도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공시법은 일반적으로 다뤄지지 않는 내용들이 출제되고 정답이 되는 지문까지 까다롭게 출제돼 난이도가 높았으며, 세법은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가 5∼6개나 있었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출제되어 전년대비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했다.

한편 에듀윌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가답안, 총평, 해설 강의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늬 기자 mythu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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