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함께하는 가운데 ‘무한도전’ 측이 촬영 재개 여부에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31일 동아닷컴에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촬영은 일회성으로 진행된다. 애초 예정된 촬영으로,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취소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촬영을 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재개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이번 촬영 이후에는 다시 녹화 일정이 따로 잡히지 않은 만큼 언제 재개할지 알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은 11월 1일 인천대교에서 시작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이날 성화봉송에는 그리스 성화인수단인 피겨퀸 김연아에 이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유영 선수, 무한도전 멤버들, 수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성화를 들고 약 200m씩 평창을 향해 달릴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에 앞서 101일간 이뤄진다. 그리스에서 채화 된 성스러운 불꽃을 7,500명의 주자가 릴레이로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해 평창까지 운반하는 여정을 통해 전국에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전달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