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에서 바버렛츠가 출연해 워너원 강다니엘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여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 ‘슈’ 이야기가 나오자 바버렛츠 안신애는 “이 곡은 워너원의 강다니엘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설명을 했다. “처음으로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면서 새로운 행복과 설레임을 느꼈고 거기에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진행자 배칠수가 투표하면서 곡을 만든거냐고 묻자 “투표는 기본이고 모든 영상들을 다 챙겨보며 곡을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 곡을 부르는 것에 대해 다른 바버렛츠 멤버들도 모두 동의를 했냐고 묻자 바버렛츠 박소희는 “신애 언니와 같이 프로듀스101을 봤다. 한 회도 안 빠지고 다 챙겨봤다”며 팬심을 자랑했다.
바버렛츠 경선은 “사실 저는 그 프로그램을 안 봐서 잘 몰랐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안신애에게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어서 알고 있었다”며 ‘슈’라는 노래를 부르고 타이틀 곡으로 선정하는데 멤버 모두 동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날 바버렛츠는 자신들의 장기인 아름다운 하모니도 라이브로 들려줬다. 가을에 딱 어울리는 곡인 바버렛츠의 ‘가을이 오네’와 자신들 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비틀즈의 ‘I WANNA HOLD YOUR HAND'를 라이브로 불러 듣는 이들의 귀를 호강시켜줬다는 후문이다. 1월 5일 낮 12시에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