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종택 단장 “2차 드래프트 좌완투수 보강 초점, 만족스럽다”

입력 2017-11-22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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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 임종택 단장이 KBO 2차 드래프트 지명 결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kt wiz는 22일(수) 서울 양재동 The K호텔에서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 투수 조현우(23세), 넥센 투수 금민철(31세), 한화 투수 김용주(26세)를 지명했다.

먼저 1라운드에서 지명한 조현우는 2014년 kt 2차 2라운드로 프로에 데뷔한 좌완 투수로, 내년 2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좌완 금민철은 2005년 두산에 입단해 넥센으로 팀을 옮긴 뒤 올 시즌 36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또, 김용주는 2010년 한화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 후 상무를 거친 좌완 유망주다.

kt wiz 임종택 단장은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투수진, 특히 좌완투수 보강에 초점을 맞췄으며 즉시 전력감과 미래 기대주를 골고루 지명하게 돼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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