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전원책, ‘종합뉴스9’ 하차…새 앵커 다음주 발표”

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메인뉴스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다.

TV조선 측은 24일 동아닷컴에 “전원책 앵커가 ‘종합 뉴스9’에서 하차한다”며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앵커가 그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현재 3, 4명의 후보를 두고 막판 조율 중이다. 다음 주중으로 새 앵커가 발표된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7월 3일부터 ‘종합뉴스9’ 앵커로 프로그램(뉴스)을 맡아왔다. 앵커로 발탁될 당시

전원책 변호사는 “긴장되고 설렌다”며 “할 말은 하는 뉴스, 포장하지 않는 정직하고 진실한 뉴스로 시청자에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아쉬운 뉴스 진행과 대내외 평가로 인해 약 5개월 만에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앵커에서 물러난 전원책 변호사는 다시 법조인 겸 방송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