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조수민, 한국외대 수시합격 “연기 활동 재개”

입력 2017-11-2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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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조수민이 한국외대에 수시합격 하였다.

2006년 채시라,유오성 주연의 ‘투명인간 최장수’는 강력계 형사였던 최장수가 알츠하이머라는 불치병 선고를 받은 후 아내 오소영(채시라)과 두 자식에게 남은 인생을 헌신하게 된다는 가족애를 그린 휴먼드라마 이며, 극중 딸역(솔미)을 연기한 조수민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또한 2008년 신은경,김정현 주연의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의 이혼과 각각의 재혼을 경험한 딸역(소라)을 연기함으로써 시청자들을 울음바다 로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승승장구 하던 조수민은 돌연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어느순간부터 안방극장 에서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이유는 바로 학업때문이였다.

아역시절때도 연기뿐아니라 학업에도 욕심이 많았던 조수민은 학업에 열중하기위해 잠시 연기를 쉬었던 것이다. 김연아의 모교인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조수민은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9년동안 반장을 했으며, 타학생의 모범이 되기위해 학업뿐아니라 봉사활동 많이 다니면서 성실히 학교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하게된 조수민은, 학업에도 열중하며, 한층더 성숙한 연기로 좋은작품으로 시청자 분들께 더 가까이 다다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링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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