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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더 킹’(감독 한재림)에서 ‘최두일’ 역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변신을 시도한 류준열은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침묵’(감독 정지우) 등에서 각각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학생 ‘구재식’ 역과 가수인 회장 약혼녀의 열성팬 ‘김동명’ 역을 맡으며 활약했다.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로 주목을 받은 류준열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으로 주목됐고 약 2년 만에 영화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가 올해 해냈던 캐릭터는 연기하기 쉽지 않았음에도 그만의 매력으로 소화를 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도 드러냈다.
류준열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내년에 개봉 예정인 영화 세 편의 촬영을 이미 끝낸 상태다.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돈’(감독 박누리) 그리고 ‘독전’(이해영 감독)이다. 이후에도 류준열의 스크린 활동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류준열은 곧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인 ‘뺑반’은 경찰 뺑소니 사고 처리반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공효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그는 ‘타짜3’(가제)의 출연을 제안 받았다.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이다. 그 외에도 충무로 관계자들이 류준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러브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