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ATL 아담스 트레이드’에 총 8팀 관심 보일 것” 전망

입력 2017-11-29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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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아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 맷 아담스(29)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가운데, 여러 팀의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9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아담스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으며, 이는 1루수 영입을 원하는 팀에게 새로운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캔자스시티 로열스,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아담스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려 8개 팀. 아담스는 연봉조정신청 3년차를 맞이한다. 오는 2018시즌을 치른 뒤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아담스는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란타를 오가며, 131경기에서 타율 0.274와 20홈런 65타점, 출루율 0.319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높은 OPS다. 특히 아담스는 애틀란타 이적 후 100경기에서 19홈런을 때렸다.

애틀란타 입장에서 아담스는 중복 자원이다. 뛰어난 공격력을 지닌 프레디 프리먼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아담스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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