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추락 사고 영상 공개…긴박한 상황

입력 2017-12-01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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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추락 사고 영상 공개…긴박한 상황

김병만의 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293회는 김병만 족장이 복귀한 ‘쿡 아일랜드’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 사고 현장을 담은 현지 훈련팀의 기록 영상이 공개됐다. 땅에 떨어진 김병만은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큰 고통을 호소했다. 발 빠르게 대응한 현지 구조팀의 도움을 받아 다행히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병만은 “사실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4명이 같이 뛰어내리면서 포지션을 하는 건데 3명이 저보다 무거웠다. 나도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10kg 이상의 웨이트를 찼다”며 “웨이트를 찬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항상 내가 하던 높이에서 랜딩을 시도했다. 높이가 낮았다”면서 “병원에서 두 달 정도 누워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회복해서 지금은 건강해졌다. 걱정시켜서 죄송하다. 많이 회복된 것을 이번 ‘정글의 법칙’을 통해 보여주겠다. 너무 위험한 행동은 안 하겠다. 난이도 있는 건 강남 등 다른 출연자들이 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족장이 아니라 셰프로 간다. 조언자 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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