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 亞 아티스트-팬 공존 이룬 대장정 성료

입력 2017-12-02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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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亞 아티스트-팬 공존 이룬 대장정 성료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베트남과 일본을 거쳐 홍콩에서까지 최초 3개 지역 개최이자 MAMA WEEK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1일 오후 6시와 저녁 8시에 진행된 레드카펫과 시상식은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됐으며, Mwave를 통해서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2017 MAMA’의 동시접속자 수는 약 14만 명까지 오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지고 화합과 교류의 장이었던 ‘2017 MAMA’. 어제(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MAMA in Hong Kong’에는 약 1만 4천여 명이 모여들었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지니고 있음에도 음악으로 하나되는 ‘공존’의 모습을 보였다.

‘2017 MAMA in Hong Kong’ 무대는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됐으며 Mnet의 연출력과 노하우가 집결됐다. 첫 무대는 다이나믹 듀오, 첸, 잭슨, 마크, 주헌, 버논이 꾸몄다. 각 그룹의 멤버들이 한 명씩 모여 그야말로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선미와 태민의 콜라보는 무대를 압도했고, 음원 강자인 헤이즈와 볼빨간사춘기가 만나 귀를 즐겁게 하기도, 갓세븐X데이식스와 NCT127X레드벨벳의 콜라보 무대는 시각적인 측면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열풍을 불러일으킨 소유, 찬열, 에일리가 한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혁오, EXO, 워너원,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 최고를 달리는 아티스트들의 파워풀한 무대와 ‘2017 MAMA’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양한 아시아 문화의 공존을 콘셉트로 하는 음악 시상식답게 최고의 중국 아티스트인 막문위의 무대도 이어졌다. 영화 OST로도 유명한 ‘일생소애(Love of my life)’가 울려 퍼지자 공연장에 모인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글로벌 팬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노래에 빠져들었다. 또한 막문위는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을 수상했다.

‘2017 MAMA in Hong Kong’에서는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헤이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혁오, 베스트 뮤직비디오-방탄소년단, 베스트 콜라보레이션-다이나믹 듀오&첸, 스타일 인 뮤직-선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 솔로-헤이즈,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태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볼빨간사춘기, 뉴 아시안 아티스트-NCT127, 여자그룹상-레드벨벳,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인 홍콩-방탄소년단, 여자 가수상-아이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솔로-윤종신, 베스트 OST-에일리, 월드 퍼포머-갓세븐, 남자 그룹상-워너원 등이 수상을 했으며, Qoo10 올해의 가수상과 Qoo10 올해의 앨범상은 각각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수상을 해 감사의 소감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지에는 유력 언론사인 AP, BBC Chinese, SCMP, 로이터, 애플데일리, HK01, 밍파오, 오리엔탈데일리, 시나, 싱파오, 싱타오, Viu TV 등이 ‘2017 MAMA’의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아 MAMA의 위상이 현지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2017 MAMA’는 지난 25일 아시아권 음악 시장을 아우른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을 시작으로, 2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시장인 일본에서 ‘2017 MAMA in Japan’을 거쳐, 30일 아시아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다양성을 조명하는 ‘2017 MAMA Professional Categories’와 12월 1일 Mnet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결된 ‘2017 MAMA in Hong Kong’까지 MAMA WEEK 기간 동안 풍성하게 펼쳐졌으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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