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녹색어머니회는 빅마마 이지영…레드마우스 가왕전行

입력 2017-12-03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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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녹색어머니회는 빅마마 이지영…레드마우스 가왕전行

‘레드마우스’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와 ‘녹색어머니회’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레드마우스’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선곡해 나직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빠른 비트의 원곡과 달리 다소 느리지만 강렬한 ‘레드마우스’의 보이스컬러가 연예인 판정단과 객석을 압도해 갔다. 랩은 물론 보컬까지 홀로 소화했다.

이런 ‘레드마우스’와 대결하는 ‘녹색어머니회’는 장혜진의 ‘내게로’를 선곡해 반격에 나섰다. ‘녹색어머니회’는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분위기를 끌어갔다. 묘한 끌림에 연예인 판정단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객석에서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 감상하며 ‘녹색어머니회’ 매력에 빠져들어 갔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공개됐다. ‘레드마우스’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녹색어머니회’의 정체는 빅마마 출신 가수 이지영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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