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변혁의 사랑’ 종영 D·DAY…강소라 홀로 떠나나

입력 2017-12-03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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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종영 D·DAY…강소라 홀로 떠나나

강소라가 홀로 공항에서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 측은 3일 대망의 최종회(16회) 방송을 앞두고 공항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백준(강소라 분)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변혁의 사랑’ 15회에서 청춘 을벤져스와 강수그룹의 양보 없는 치열한 전면전이 펼쳐졌다. 변강수(최재성 분)의 허를 찌르려 연기까지 감행한 변혁(최시원 분)과 권제훈(공명 분)의 작전이 성공하나 싶었더니 이면 계약서를 찾으러 회장실에 잠입한 세 사람 앞에 변강수가 나타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반란이 속도감 넘치면서도 유쾌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변강수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변혁과 권제훈은 장철민(강영석 분)의 기지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백준이 변우성(이재윤 분)에게 발각되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반란의 결과와 더불어 삼각 로맨스의 향방 등 해결해야 할 궁금증들이 산적해있어 최종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사진 속 백준의 모습은 예측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백준은 공항에서 누군가와 진지한 표정으로 통화에 한창이다. 백준의 곁을 항상 지켰던 변혁과 권제훈의 모습은 찾을 수 없고 백준 어머니(황영희 분)과 변혁 어머니 정여진(견미리 분)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배웅에 나섰다. 백준이 정말 홀로 비행기에 오르는 것인지, 변혁과 권제훈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열심히 쉬어본 적이나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한 번도 없는 백준은 강수그룹 반란과 함께 스스로를 향한 질문을 수없이 내면의 반란도 지속해왔다. 아버지 백승기(전배수 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노르웨이 여행을 꿈꾸던 백준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해지는 지점. 무엇보다 변혁과 권제훈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백준은 삼각 로맨스 향방의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다. 순수직진남 변혁과 진지순정남 권제훈의 마음을 모두 알게 된 백준이 애정의 갈림길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해진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꿈이라는 청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백준에게 많은 청춘들이 공감했다”라며 “지금까지 공감 저격수였던 백준인만큼 마지막까지 가장 백준다운 선택으로 공감과 응원을 얻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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