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재개봉…‘사랑과 영혼’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7-12-04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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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재개봉…‘사랑과 영혼’ 메인 포스터 공개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이 세상 가장 애절하고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랑과 영혼’이 메인포스터와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아카데미 2개 부문 수상, 개봉 당시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다시 없을 인생 멜로로 등극한 ‘사랑과 영혼’이 마침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과 영혼’은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이 천국에 가기 전 지상에 남아 못 다 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

2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전 세계를 울린 러브스토리를 향한 뜨거운 기대 속에 마침내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함께 도자기 위에 손을 얹은 채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몰리’(데미 무어)와 ‘샘’(패트릭 스웨이지)의 로맨틱한 순간을 포착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보기만 해도 영화의 OST ‘Unchained Melody’가 자동으로 귓가에 울려 퍼질 만큼 상징적인 장면을 담은 이번 메인포스터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감성 자극 비주얼에 타이틀을 담은 감각적인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지며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 사이에서 더욱 뜨거운 기대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뉴욕의 새 아파트로 함께 이사 와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 ‘샘’과 ‘몰리’의 설레는 모습과 직장 동료들과 함께 있는 ‘샘’, 그리고 ‘샘’과 ‘몰리’가 이삿짐을 옮기면서도 사랑을 나누는 달달한 장면과 도자기 앞에서의 키스 신 등이 담겨 있다. 두 사람에게 불행한 사건이 일어난 후 ‘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어 슬퍼하는 ‘몰리’의 모습과 그녀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영적인 능력을 지닌 ‘오다매’(우피 골드버그)의 도움을 받게 되는 ‘샘’의 애절한 캐릭터까지 엿볼 수 있어 이번 보도스틸은 전 세계를 울린 멜로드라마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메인포스터와 보도스틸을 함께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윈터 러브스토리의 귀환을 알린 ‘사랑과 영혼’은 개봉을 앞두고 소장하고 싶은 비주얼로 더욱 뜨거운 화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윈터 러브스토리 Best 3 ‘러브레터’‘러브 액츄얼리’‘사랑과 영혼’이 CGV를 통해 12월 13일부터 매주 한 편씩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세 번째 작품 ‘사랑과 영혼’은 12월 27일 국내 최초로 재개봉 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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