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X픽사 ‘코코’ 북미 2주 연속 1위…수익 2억7000만 불 돌파

입력 2017-12-0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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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X픽사 ‘코코’ 북미 2주 연속 1위…수익 2억7000만 불 돌파

1월 11일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픽사 신작 ‘코코’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폭발적 관객 호응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수익 2억7000만 불 돌파의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2018 디즈니·픽사의 야심작 ‘코코’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11월 22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코코’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위 ‘저스티스 리그’를 압도적 격차로 따돌리며 개봉 12일 만에 누적 수익 약 1억868만9404달러를 기록했다. 압도적 오프닝 기록으로 역대 추수감사절 오프닝 TOP4에 등극한 ‘코코’는 개봉 직후 북미 실관람객 평점사이트 시네마스코어에서 최고점인 A+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탄탄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을 잇는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기록을 수성한 ‘코코’가 ‘겨울왕국’,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모아나’ 등 역대 북미 및 국내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이어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코코’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대기록을 달성한 멕시코를 기점으로 전세계로 개봉 국가를 확장, 가열찬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수익 2억7000만 불을 돌파했다. 특히 중국에서 개봉 이후 조상을 모시는 풍습과 가족이라는 공감대로 미국과 멕시코를 잇는 뜨거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1월 국내에서도 조상을 기리는 공통 문화와,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따뜻한 감동으로 전세계에서 먼저 시작된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비주얼, 스토리, 음악, 캐릭터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토이 스토리 3’ 리 언크리치 감독의 디테일과 상상력,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 ‘겨울왕국’ ‘Let It Go’ 작곡가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음악상 수상 ‘업’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만든 중독성 강한 OST,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시리즈 등 픽사 대표작들을 탄생시킨 명불허전 제작진들의 활약으로 눈과 귀가 모두 황홀한 대작이 탄생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와 월드와이드 수익 2억 7천만불 돌파의 대기록으로 흥행 신드롬을 펼치고 있는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는 2018년 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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