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측 “윤유선·전국환 악의 축 본격 등장…윤균상 압박”

입력 2017-12-04 11: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의문의 일승’ 측 “윤유선·전국환 악의 축 본격 등장…윤균상 압박”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악의 축이 본격 등장한다.

지난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에선 누명 쓴 사형수가 얼떨결에 탈옥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폭발하는 긴장감을 안겼다. 그 중가짜 형사로 신분이 뒤바뀐 4회 엔딩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사건의 경위는 무엇일지 주동자는 누구일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4일)부터 사건과 관계된 악의 축이 베일을 벗는다. 사형수 김종삼(윤균상 분)을 형사 오일승으로 신분을 바꿔치기한 세력들이 밝혀지는 것. 막강한 권력을 가진 미래경제연구소 소장 이광호(전국환 분)와 그의 조력자 국수란(윤유선 분)이 본격 등장할 예정으로, 이들의 등장이 가짜 형사로 살아가게 된 김종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4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이광호와 국수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은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표정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들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일까. 감추려는 것이 무엇일까. 이들의 본모습이 더욱 궁금해진다.

지난 4회에서 이광호와 국수란의 비밀 접선이 등장, 이들의 모의에 김종삼이 끼어들어 물거품이 된 사실이 드러났다. 분노한 이광호가 김종삼을 죽일 것을 지시, 이들이 왜 이토록 김종삼과 진짜 오일승을 주시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찰나의 등장에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터.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 더욱 쫄깃해질 극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악인으로서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낼 윤유선과 전국환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오랜 내공의 배우들이다.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는 이들은 극에 무게감을 더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첫 악역에 도전한 윤유선이 눈길을 끈다. 악인으로 변신한 그녀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의문의 일승’ 측은 “이광호와 국수란이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벌이는 행동들과 이들과 얼떨결에 엮인 김종삼의 행보가 또 하나의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다. 악인들의 본격 등장이 김종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집중해서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의문의 일승’ 5,6회는 오늘(4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의문의 일승’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