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이 전하는 주택관리사 트렌드 “합격 후 취업도 고려해라”

입력 2017-12-04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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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없음’이라는 장점으로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상대평가 전환 소식이 더해져 그 열기는 더 뜨거워져 가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소장의 경우 사회경험이 많은 중년층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60대 이후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격증”이라 전하며 “시험이 2차까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가 시험 준비를 위한 최적의 기회다”라 전했다.

그러나 주택관리사의 경우,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을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장롱면허에 머무는 합격생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아파트 관리소장 김유식(가명)씨는 자신의 수험생활을 회상하며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얼마나 힘들게 공부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합격 후 힘들었던 수험생활이 생각나지 않더군요. 취업이 더 힘들었으니까요”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에듀윌은 현재 주택관리사 관련 다양한 사후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인 ‘에,주,회’를 운영해 합격생들의 정보교환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취업지원센터를 오픈해 취업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취업정보 등 합격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조경관리사, 소방안전관리사 1급, 가스안전관리사, 전기기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추가적으로 수료하거나 취득하는 것을 추천했다. 취업은 물론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신하늬 기자 mythu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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