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정혜성, 찰떡같은 소화력…변신 성공

입력 2017-12-05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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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정혜성, 찰떡같은 소화력…변신 성공

배우 정혜성이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시크한 캐릭터와 찰떡 같은 싱크로율을 뽐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드라마 5•6회에서는 진진영(정혜성 분)이 형사 오일승 행세 중인 김종삼(윤균상 분)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 한편, 송길춘(윤나무 분) 사건 해결을 위해 두 사람이 공조를 시작하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진영은 종삼의 정체에 대한 의혹을 거두지 않은 채 종삼과 함께 송길춘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해나갔다. 진영은 광수대 에이스답게 종삼을 리드하며 사건의 퍼즐을 맞춰나갔고, 이후 송길춘을 체포할 때에는 위기에 처한 종삼을 온 몸 던져 구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특히 참고인 진술을 빌미로 종삼에게 이것저것 캐묻던 진영이 집에 오동복집 살해 사건 파일과 함께 어린 김종삼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혜성이 연기하는 진진영은 광수대 암수전담팀 경위로, 겉으로는 명품화보처럼 보여도 실체는 실적을 향한 승부욕 때문에 광수대 기피대상 1호인 인물이다. 극중 정혜성은 기존의 러블리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어, 거친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혜성이 출연하는 SBS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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