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우주 최강 신스틸러 등장

입력 2017-12-0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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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우주 최강 신스틸러 등장

1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신스틸러가 될 귀요미 마스코트들이 대거 등장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개봉을 10일이나 앞두고 벌써 예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들 크리처들은 감탄사가 절로 날 정도로 귀여운 모습들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마스코트는 물론 새로운 드로이드와 크리처도 등장한다.

눈사람 같이 위아래가 동글동글한 모습이 알파벳 ‘B’와 숫자 ‘8’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은 ‘BB-8’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처음 등장해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이번 작품에도 다시 등장한다. BB-8은 저항군의 에이스 파일럿 ‘포’의 보조 파일럿이자 충실한 동료로 깜찍한 생김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 인기 캐릭터로 등극했다. 전작에서 퍼스트 오더의 끈질긴 추격을 피해 ‘루크 스카이워커’의 위치가 담긴 지도를 저항군에게 전달하는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더한다. 추가로 공개된 BB-8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귀여운 외모 속 깜짝 능력’ 이라는 카피로 이번 영화에서 BB-8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BB-8의 숙적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드로이드 ‘BB-9E’가 등장한다. 제국군인 퍼스트 오더 소속으로, BB-8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검은 색 몸체와 납작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포그’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숨어있는 아치토 섬에 사는 작고 귀여운 생명체 ‘포그’는 바다오리와 부엉이, 아기 바다표범을 섞어 놓은 귀여운 모습으로 모든 제작진들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았다. 라이언 존슨 감독 역시 “포그는 닐 스캔란의 팀이 만든 정말 사랑스러운 작은 크리처다”며 그가 만든 무수히 많은 크리처 중에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임을 전했는데, BB-8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R2-D2와 C-3PO, 츄바카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영화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다들 떠올릴 만큼 유명하다. R2-D2, C-3PO는 스카이워커 가문을 충직하게 섬긴 드로이드로,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해 관객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전할 예정이다. 츄바카는 ‘카일로 렌’의 아버지이자 ‘레아 공주’의 남편인 ‘한 솔로’의 동료로 2m가 훌쩍 넘는 큰 키에 털복숭이의 외모가 특징이다. 기계 조작과 비행 조종 능력이 뛰어나 밀레니엄 팔콘의 부조종사로 활약했고, 이번에도 역시 뛰어난 조종 실력을 발휘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이들 우주 최강 신스틸러 마스코트들을 비롯해 130여 개의 크리처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밀레니엄 팔콘과 저항군 군함, 전투기 격납고, 퍼스트 오더의 거대한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광활한 설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장면과 스페이스 배틀 등 최고의 볼거리를 약속한다. 4개월 걸쳐 제작된 사상 최대 규모의 카지노 세트를 비롯해 무려 120여 개의 실물 세트를 제작해 현실 세계처럼 리얼한 느낌을 강화했고,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볼리비아 등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현실감을 추가했다. 특히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면서 더욱 심상치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이자 한 편으로 완벽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서의 재미까지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킬 단 하나의 최강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제는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레아 공주’로 남게 된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편을 필두로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주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욱 특별한 작품으로 광활한 우주와 외계 행성에서 펼쳐지는 거대하고 치열한 전쟁을 통해 올 겨울 반드시 봐야 할 최강 블록버스터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 세계적인 기대를 모은다. 12월 14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2D와 3D, IMAX 2D, IMAX 3D,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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