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엄기준·박세완·송재룡·김민규, 수상한 대한민국 1% 천재들

입력 2017-12-05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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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 박세완, 송재룡 그리고 김민규를 향한 시청자들의 촉이 곤두서고 있다.

6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김선미)·이석준│연출 정대윤│제작 메이퀸픽쳐스)에서 천재적인 두뇌와 넘사벽 스펙을 똘똘 뭉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수상한 행적이 전격 포착된 것.

극 중 엄기준은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수장 ‘홍백균’으로 세계적인 천재 로봇 공학박사 캐릭터를 맡았다. 이어 박세완은 팀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국내와 해외에서 뛰어난 두뇌를 인정 받은 ‘파이’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여자와 제대로 연애 해 본 적 없는 순정마초 ‘혹탈’ 역의 송재룡과 반전 매력을 선보일 ‘싼입’ 역의 김민규로 구성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은 감초 역할로 드라마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

공개된 스틸 속 네 사람은 저마다 의심스러운 행동들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엄기준과 박세완의 모습은 물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뭔가를 확인하는 송재룡과 김민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네 사람의 알쏭달쏭한 표정은 보는 사람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대한민국 1% 수재들이라고 하기엔 다소 허름해 보이는 옷차림과 미심쩍은 행동들을 보이고 있는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고.

이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는 네 사람의 스틸 공개로 ‘로봇이 아니야’에서 이들이 보여줄 남다른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 사람은 드라마에 없어선 안될 감초 같은 존재로 ‘로봇이 아니야’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6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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