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문소리 만나자…‘2017 CINE ICON’ 일정 공개

입력 2017-12-05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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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문소리 만나자…‘2017 CINE ICON’ 일정 공개

총 20편의 상영작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관객들의 한층 뜨거워진 호응을 얻고 있는 ‘2017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 오는 7일 목요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상영시간표와 함께 스크린을 수놓은 ‘ICON(아이콘)’과의 특별한 만남 일정을 공개해 화제다.

연말 가장 특별한 기획전 ‘2017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 상영작만큼 화려한 ‘스타’들의 극장 방문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올해 가장 먼저, 12월 18일 월요일 극장을 찾는 ‘ICON(아이콘)’은 ‘용순’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이수경이다. 영화를 연출한 신준 감독이 직접 진행을 맡아 영화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린다. 19일 화요일에는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전국 극장을 쉼 없이 달리던 배우 문소리가 방문한다. 배우 문소리가 직접 쓰고 연기하고, 연출한 단편 3부작을 엮은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놀라운 연출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ICON OF THE YEAR(아이콘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된 만큼 이번 기획전에서 관람을 놓치면 아쉬운 작품이다.

또한, 12월 20일 수요일에는 올해 tvN드라마 [아르곤]과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국경의 왕’, ‘2017 CINE ICON(씨네 아이콘)’ 선정작 ‘초행’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조현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초행’을 연출한 김대환 감독과 함께 극장을 찾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12월 22일 금요일에는 ‘2018 NEW ICON(뉴 아이콘)’으로 선정된 ‘죄 많은 소녀’의 배우 전여빈이 관객과 만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영화계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12월 23일 토요일에는 ‘옥자’에서 ‘미자’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안정적인 감정 연기를 보여준 배우 안서현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배우 안서현뿐만 아니라 영화를 연출한 감독 봉준호가 참석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은다.

연말 기획전의 특별한 행사인 ‘굿즈 아이콘’ 역시 올해도 개최된다. 올해 개봉한 영화와 함께 화제를 모은 ‘굿즈’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2월 18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KT&G 상상마당 지하2층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마미’ DVD, ‘우리의 20세기’ salem 포토카드집, ‘델마와 루이스’ 배지 등 영화만큼 다채로운 굿즈를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문소리, 안서현, 조현철 등 스타들의 방문으로 더욱 풍족해진 ‘2017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은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예매는 맥스무비와 예스24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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