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입력 2017-12-0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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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식 LF 사장(오른쪽)이 협력업체 권종모 JS 대표에게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담은 연리지 분재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LF

LF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5일 서울 잠원동 소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52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17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올 한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및 협력업체 우수사례와 LF가 마련한 2018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LF는 동반성장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총 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조성해 직접 자금지원(자금 무이자 대여), 상생대출, 설비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들을 지원키로 했다. 또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클레임 요율 조정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LF 실무 직원들이 평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협력업체 담당자에게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영상편지와 순금감사카드를 증정했다. 아울러 52개 협력업체 대표자 전원에게 상생과 변치 않는 협력의 의미를 담은 연리지와 소나무 분재를 선물해 감사함을 표했다. 오규식 LF 대표이사는 “LF가 국내 최고의 패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업체와의 장기간에 걸친 공고한 파트너십 때문”이라며 “앞으로 협력업체와 한 가족처럼 서로 챙기며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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