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속 아티스트, 죽어가던 일본 내 한류 불씨 살려

입력 2017-12-05 17: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JYP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JYP 엔터테인먼트

JYP 소속 아티스트, 죽어가던 일본 내 한류 불씨 살려

트와이스, 2PM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2017년 일본서 K팝의 인기를 주도했다.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 레코드에서 매년 12월 발표하는 장르별 연간 차트 '베스트 셀러즈'가 올해에도 지난 4일 공개된 가운데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에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5개나 포함되면서 일본 내 JYP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

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6월 28일 공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가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공개 후 나흘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을 고수하다 '역주행' 신화로 닷새만에 차트 정상에 오른 뒤 차트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 앨범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일본 레코드협회가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올해 한국 가수 앨범 중 최초로 받으며 일본에서 트와이스의 성공신화를 알렸다.

2PM 준호가 지난 7월 일본서 공개한 다섯번째 미니앨범 '2017 S/S'는 2위, 택연이 올해 1월 내놓은 'TAECYEON SPECIAL ~Winter 一人~'은 4위에 랭크됐다. 우영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Party Shots'로 5위, 10월 내놓은 미니2집 '마다보쿠와...(아직 난..)'으로 8위에 올라 이 차트서 톱10안에 두 장의 앨범을 올린 유일한 가수가 됐다.

특히 2PM은 올해 일본서 발매한 모든 솔로 앨범이 톱10안에 랭크되며 원조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그런가하면 트와이스는 최근 오리콘 뉴스가 10대부터 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떠오른 아티스트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트와이스에 대해 "귀여운 댄스가 좋다", "노래가 귀에 쏙 들어오고 귀엽다", "'TT'포즈가 유행했다"며 호감을 표했다.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