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1∼2인 가구도 집에서 간편하게 어묵탕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출시한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과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 용량을 약 60% 수준에 맞춘 소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국·탕용 어묵 제품이 주로 3∼4인용이라 1∼2인 가구와 같은 소가족에게는 양이 많아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선보인 소용량 제품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겨울철 성수기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어묵은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매출 비중이 높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